AI가 가져올 변화
대단한 변화
이러한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.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다. 기존에 고치고 싶었던 홈페이지를 단 6시간 만에 완전히 고칠 수 있었다. 짧은 시간에 무엇을 고쳤는지 간단히 남긴다. 그리고 그 변화를 통해 앞으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.
- HTTPS 접속: 아는 것이 적어 간단한 것도 어려웠다. 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아서 쉽지 않았다. 외부망 방화벽 서버의 문제인지, NAT의 문제인지, 아니면 인증서를 잘못 발급받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. AI는 5분 만에 진단을 끝내고 원인을 찾았다. 내부 방화벽 설정의 문제였다.
- 관리자 페이지: 이전 홈페이지에서는 서버에 직접 접속해 페이지를 수정하고 내용을 고쳤다. 이를 위해서는 서버 원격 접속이 필요했다. 이번 개편에서는 관리자 페이지를 만들고, 관리자로 로그인해 웹에서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. 나는 이름만 알고 있던 Django를 사용했다. 로그인 기능은 Wagtail을 사용했다. 관리자 페이지를 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사실 거의 모든 시간을 사용했다.
- 영문 홈페이지: 기존에 만들어진 한글 홈페이지를 번역하고 동기화하는 방식으로 영문 홈페이지를 작성했다.
- Flask + Conda + Pandas 연결: 지난 홈페이지에서는 DB 연동을 통한 데이터 시각화 페이지가 너무 무겁고 가끔 먹통이 되었다. 그 원인을 분석하고 공유 메모리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가볍게 만들었다.
- 시각화: 가지고 있는 데이터로 7개의 시각화를 추가로 만들었다. 10분도 안 걸렸다. 이를 홈페이지에 추가했다.
- People: 구성원의 이름, 이력, 사진을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었다.
- Teaching: 강의를 추가하고 PDF를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. PDF는 강의별로 일괄 관리할 수 있다.
- 블로그: 지금 내가 글을 쓰는 곳이다. 쉽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.
- Publication: 페이지를 만들었다. 여기에 내용을 더 넣을 수 있다.
따지고 보면 사실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. 중요한 것은 기존에 있던 내용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것이다. 이런 작업이 단 몇 시간 만에 끝났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. "기존에 사용해 왔던 AI라는 도구가 채팅에 머물러 있다"고 누군가 이야기했는데, 그것은 사용해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이었다. 충격이다.
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너무 설레기도 하고, 사실 걱정되기도 한다.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? 무엇을 배워야 할까? 우리가 남기는 것은 의미가 있을까? 무엇이 더 큰 의미를 가질까?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것이 필요한 것일까?
이러한 회의적인 생각 앞에서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할 시간인 것 같다.